"10살 연상 여친, '야' 아닌 '얘'라고 불러 헤어져" 빽가가 밝힌 연애 경험

강민선 2022. 6.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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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요태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가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에게 상처 받았던 적이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동갑, 비슷한 친구들과 연애하다가 한 번 연상을 만난 적이 있다. 연상인데 나이가 있는. 저랑 거의 10살 차이나는 연상을 만난 적이 있다"며 "저는 그 분이 저를 좋아해주셔서 그런 것(나이 상관) 없이 그냥 한 번 만나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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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캡처
 
코요태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가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자에게 상처 받았던 적이 있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빽가는 “동갑, 비슷한 친구들과 연애하다가 한 번 연상을 만난 적이 있다. 연상인데 나이가 있는. 저랑 거의 10살 차이나는 연상을 만난 적이 있다”며 “저는 그 분이 저를 좋아해주셔서 그런 것(나이 상관) 없이 그냥 한 번 만나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잘 만났는데. 제가 그전까지는 여자 친구를 만나면 다툼이나 방식이 막 다투다가 ‘그래, 미안해’ 그런(사과하는) 방식이었는데 그 여자 친구가 말을 되게 천천히 차근차근하는 스타일이었다”며 “그러다 한 번 싸움이 났는데 저한테 ‘얘’라고 하는 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얘 너 그렇게 소리 지르면 안 돼, 목 나가’ 그러는데 난 여자 친구라고 생각해서 말을 놨는데 넌 왜 나한테 ‘얘’라고 하니 ‘야’라고 해. 그거 때문에 싸웠다. 너무 화가 나서 마지막으로 말하는데 더 이상 나한테 ‘얘’라고 하지 말라고. 나는 이게 버릇이 돼서 ‘얘’라고 밖에 못하겠다. 그러면 못 만난다. 결국 ‘얘’ 때문에 헤어졌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최은경이 “남자친구 여자친구, 부부가 싸울 때 보통 ‘야’라고 하지 말라면서 싸우는데 ‘야’라고 하라고 싸우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하자 박수홍은 “동등하게 싸우는 느낌이 아니라 자존심이 상하고 너무 싫은 거다”고 공감했다.

빽가는 “엄마나 이모 느낌이었다”며 “잔소리하는 것 보다 더 싫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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