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덤불 들썩이자 "개 아냐?"..그때, 2m 악어가 달려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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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8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웜미네랄스프링스모텔에서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악어에 물려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새러소타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밤 12시 30분쯤 모텔 주위를 산책하던 중 덤불 속에서 움직이는 검은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악어는 덤불 속에서 나와 산책 중이던 남성의 오른쪽 다리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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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모텔에서 투숙 중이던 남성이 악어를 '줄에 묶여있는 개'로 착각했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시간 8일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웜미네랄스프링스모텔에서 산책을 하던 한 남성이 악어에 물려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플로리다 새러소타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밤 12시 30분쯤 모텔 주위를 산책하던 중 덤불 속에서 움직이는 검은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눈에 띈 물체가 '긴 목줄에 묶인 개'라고 생각한 남성은 별다른 조치 없이 산책을 계속했지만 이 물체는 다름 아닌 '악어'였습니다.
악어는 덤불 속에서 나와 산책 중이던 남성의 오른쪽 다리를 물고 늘어졌습니다.
새러소타카운티 보안관 대변인은 "남성은 문제의 물체가 악어인 것을 알아채자마자 도망치려 했지만, 이미 악어가 그의 다리를 물어뜯는 것을 느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다행히 주위에서 통화를 하고 있던 호텔 관계자가 이를 발견했고 남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습니다.
동물 전문가가 도착하기 전 출동한 한 보안관에 의해 악어는 포획됐으며 이후 인근 타운센드 농장으로 옮겨졌습니다.
플로리다어류및야생동물보호위원회(FWC, Florida Fish and Wildlife Conservation Commission)는 성명을 통해 악어의 길이가 2미터 가량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에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악어에 물린 투숙객 남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조만간 병원에서 퇴원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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