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은 "엄앵란 29년 전 처음 만나, 최민수 복 터졌다고"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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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엄앵란과 29년 전 첫 만남을 말했다.
강주은은 엄앵란과 만남에 대해 "감히 제가 옆에 같이 앉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름 끼친다. 믿기지 않는다. 사실 제가 처음 결혼하고 29년 전에 첫 방송에 나온 인터뷰가 있었다. 엄앵란 선생님이 저를 보면서 '민수 복 터졌어. 천사 같은 부인을 만났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 이후로 처음 뵙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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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은이 엄앵란과 29년 전 첫 만남을 말했다.
6월 1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500회 특집 ‘세월이 약이 아니더라’ 속풀이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앵란이 “500회를 다 못 채운 게 한이 된다. 그동안 참 사건이 많았다. 넘어지고. 사람이 사는 데는 별의 별 일이 다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맛이 세상사는 맛이로구나. 그렇게 생각했다”며 500회 특집 출연 소감을 말했다. 엄앵란은 ‘동치미’ 500회 중에서 무려 163회를 함께한 인물.
강주은은 엄앵란과 만남에 대해 “감히 제가 옆에 같이 앉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소름 끼친다. 믿기지 않는다. 사실 제가 처음 결혼하고 29년 전에 첫 방송에 나온 인터뷰가 있었다. 엄앵란 선생님이 저를 보면서 ‘민수 복 터졌어. 천사 같은 부인을 만났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다. 그 이후로 처음 뵙는 거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강주은은 “오늘 분장실에서 만나서 ‘안녕하세요’ 그랬더니 ‘수고했다’ 그러셨다”며 엄앵란의 ‘수고했다’는 의미심장한 말 한 마디에 감격했다고 털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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