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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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11일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한미일 미사일 경보 훈련과 탄도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3국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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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국방장관,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 재개 합의
한·미·일 3국 국방장관이 11일 북한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종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시 노부오(岸信夫) 일본 방위상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열었다. 3국 장관이 대면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3국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한미일 미사일 경보 훈련과 탄도 미사일 탐지·추적 훈련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또 3국이 추가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찾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한미일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미 간 군사훈련을 하는 것과 한미일 간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다르다. 달리 접근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3국 장관은 북한의 거듭된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의 모든 종류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어 대만해협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을 공동으로 압박했다. 국방부는 “3국 장관은 규범에 기초한 국제 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활동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항해와 비행의 자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3국 장관은 모든 분쟁이 국제법 원칙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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