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임유진' 깜짝 등장에 당황 "가족은 안 건드리기로 했잖아" ('골프왕3')

2022. 6. 1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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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윤태영이 아내 임유진의 깜짝 등장에 당황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골프왕3’에는 윤태영의 아내 임유진이 김민종, 구본승, 김민경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국진은 게스트 등장에 앞서 “오늘 정말 특별한 분을 모셨다. 멤버 중에 한 사람이 기절할 수도 있다. 우리 멤버의 가족이 올 수도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윤태영은 아내 임유진이 등장하자 바닥에 주저앉아 얼굴을 들지 못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짜 몰랐냐고 묻자 윤태영은 “가족은 안 건드리기로 했잖아”라며 제작진을 향해 눈을 흘겼다.

윤태영은 “자꾸 ‘골프왕’에서 섭외가 올 수도 있다고 혼자서 연습을 막 하더라. 그래서 내가 절대 그럴 일이 없다. 제작진하고 얘기를 했는데 가족은 절대 안 된다고 했다. 우리 온 가족이 다 망가질 순 없으니까 아내라도 지켜달라고 했더니 알았다고 했었다”라며 아내의 깜짝 출연에 황당해했다.

김국진이 “누군지 자세히 소개 좀 부탁드린다”고 하자 윤태영은 “우리 집의 ‘아름이’다. 아름답다고 해서 ‘아름이’다”라고 임유진을 소개하며 애정을 뽐냈다.

임유진에게 언제 섭외를 받았냐고 묻자 임유진은 “꽤 됐는데 남편한테 얘기 안 하느라고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양세형이 “두 분이 이렇게 같이 방송한 적 있냐”고 묻자 임유진은 “처음이다. 예전에 드라마에서는 남편이랑 한 번 같이 연기를 했었는데 그러고 나서는 17년 만에 처음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TV조선 ‘골프왕3’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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