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당 2063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역대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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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평균 ℓ당 2063.45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이날 오후 2062.28원으로 전날보다 7.91원 올랐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도 사상 처음으로 1갤런(3.78ℓ)당 5달러(약 6400원) 선을 넘어섰다고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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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평균 ℓ당 2063.45원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6.66원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가는 2012년 4월 2062.55원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가 ℓ당 2137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서울 2129원 ▲인천 2082원 ▲경기 2070원 ▲강원 2069원 ▲충북 2066원 ▲충남 2064원 ▲대전 2060원 ▲세종 2059원 ▲부산 2055원 ▲경남·전남 2053원 ▲경북 2052원 ▲전북 2048원 ▲울산 2046원 ▲대구 2036원 ▲광주 2034원 순이었다.
경유 가격도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가를 매일 경신하고 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이날 오후 2062.28원으로 전날보다 7.91원 올랐다.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5주 넘게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당분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계적으로 제한하기로 하면서 수급 문제로 인해 국제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선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내 휘발유 평균 가격도 사상 처음으로 1갤런(3.78ℓ)당 5달러(약 6400원) 선을 넘어섰다고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미국 내 휘발유 소매 가격이 오는 8월쯤 1갤런당 6.2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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