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SON' 밀자 황인범 5:1 맞섰다..파라과이 선수들과 몸싸움 불사

(베스트 일레븐=수원)
경기 막판 뜨거운 몸싸움이 벌어졌다. 주장 손흥민을 밀치자 이를 막으려던 황인범이 보인 몸싸움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22분과 후반 5분 미겔 알미론이 멀티골을 터트렸다. 한국은 후반 21분 손흥민이 프리킥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정우영이 극적 동점골을 터트렸다.
끈질긴 집중력으로 만든 동점골이었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면서 중원 싸움에서 계속 밀렸다. 후반 교체 투입을 통해 4-3-3으로 전환했고, 수비가 조금 더 안정되자 공격이 살아났다. 계속 두드리던 끝에 정우영의 동점골이 터졌다.
그러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후반 막판, 파라과이 선수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한국이 후방에서 볼을 잡고 전진하려던 상황, 앞 장면에서 파라과이 수비수와 손흥민이 충돌했다.
이를 보던 황인범이 발 빠르게 달려 나가면서 대처했다. 황인범이 달려가자 파라과이 선수들이 대거 몰려들어 마구 뒤엉켰으나, 몸싸움은 오래 지속되지 않고 주심에 의해 잦아들었다.
주심은 마티아스 비야산티와 황인범에게 경고를 주며 마무리했다. 비록 경기 막바지에 나왔던 불필요한 경고였으나, 주장 손흥민을 보호하려던 황인범의 움직임은 기민하고 용감했다. 팀의 사기를 위해 필요한 장면이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쿠팡플레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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