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제출..재산 28억여 원

강청완 기자 2022. 6.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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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 부처에서 주로 근무했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28억 5천161만 4천 원을 신고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07년식 그랜저를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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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제 부처에서 주로 근무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사무처장, 예금보험공사 사장을 지냈고, 지난 2019년부터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국회에 제출한 재산 신고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28억 5천161만 4천 원을 신고했습니다.

부동산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8억 1천87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211.53㎡) 분양권 1개를 신고했습니다.

부부는 현재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2007년식 그랜저를 갖고 있습니다.

예금은 김 후보자 본인 앞으로 4억 8천895만 6천 원, 배우자 앞으로 9천172만 3천 원을 각각 신고했습니다.

보유 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아마존닷컴·나이키 등의 증권 2억 647만 5천 원어치입니다.

장녀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습니다.

1986년생인 장녀는 현재 IBK기업은행에 과장급으로 재직 중이며 용산구 한강로2가 소재 아파트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후보자는 1978∼1979년 재학 중을 사유로 병역 판정검사를 연기했다가 1980년 근시로 5급 전시근로역에 편입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공직과 민간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금융정책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금융시장 및 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안정적인 위기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금융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대응 후속 조치 등 당면한 금융 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금융혁신 가속화 및 자본시장 선진화 등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을 훌륭히 수행할 최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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