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여당 지도부 첫 오찬.."한 몸처럼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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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서 첫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여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1시간 반 정도 오찬을 함께 하며 회동했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여당 지도부와 한 첫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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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서 첫 오찬 회동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에 여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를 대통령실로 초청해 1시간 반 정도 오찬을 함께 하며 회동했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여당 지도부와 한 첫 만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 오랜만에 친정식구들 만나는 것 같네요.]
윤 대통령은 어제 우크라이나에서 귀국한 이준석 대표와 현지 상황에 대한 대화도 나눴습니다.
이 대표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윤 대통령의 취임사 내용을 다 파악하고 기대도 많다"고 하자, 윤 대통령은 "그만큼 절박하다는 것"이라며 "국내외 법적인 문제 때문에 지원 체계 등의 결론이 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이 대표가 특사가 아닌 당 대표 자격으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던 점을 거론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공개 오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도부에 "국정과제 수행을 위해 당정이 한 몸처럼 움직이자"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윤 대통령의 취임 한 달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대표 : 무엇보다도 아무래도 이제, 대통령 취임 한 달, 그리고 우리 지도부 출범 1년이 겹치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주요 환담이 많았었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오찬이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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