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3년간 로봇 활용해 사회적약자 돌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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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2024년까지 3년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의 성과실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로봇을 보급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것으로, 앞서 광명시가 지난해 10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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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2024년까지 3년간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 공모사업'의 성과실증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로봇을 보급하고 성과를 검증하는 것으로, 앞서 광명시가 지난해 10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와 시비 등 3억6천700만원을 투입해 관내 40∼70세 중장년층 저소득층 1인가구 20명을 선정해 올해 3∼5월 돌봄서비스 로봇(보미Ⅱ)을 보급하는 1차 실증사업을 완료했다.
보미Ⅱ 로봇은 응급 상황 알림, 복약 알림 서비스, 인지훈련 교육서비스 등이 가능한 자율주행 이동형의 가정용 데일리 케어 로봇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이 3개월간 보미Ⅱ를 사용한 1인 가구를 조사한 결과 인지능력과 삶의 만족도가 각각 13% 향상됐고, 우울감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3개월씩 이용자를 달리 선정해 추가적인 성과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실증을 통해 로봇이 복지 분야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길 바라며, 나아가 우리 시 1인 가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스마트 복지도시 구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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