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창용 "빅스텝 가능성 낮게 보는 시장 시각 맞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시장 기대에 대해 "현재 시장이 보고 있는 시각이 맞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제72주년 기념사'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나 "시장에서 빅스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늘 얘기해 왔듯이 데이터 디펜던트(경제지표)에 따라 (빅스텝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2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2.06.02. photo@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6/10/newsis/20220610145739081bqft.jpg)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시장 기대에 대해 "현재 시장이 보고 있는 시각이 맞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창립 제72주년 기념사'에서 뉴시스 기자와 만나 "시장에서 빅스텝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늘 얘기해 왔듯이 데이터 디펜던트(경제지표)에 따라 (빅스텝을)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9일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는 통화신용정책 보고서 기자간담회에서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은 아니고 열어 두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박 부총재보 발언으로 시장에서는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로 인해 전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0.038%포인트 내린 연 3.171%로 마감했다. 박 보총재보의 발언이 나오기 전인 오전까지만 해도 3년물 금리는 연 3.252%로 전날보다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와 관련 당분간은 '빅스텝' 가능성이 낮지만, 물가가 한국은행의 전망 경로를 이탈해 6~7%까지 올라갈 경우 빅스텝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고위 관계자는 "물가나 이런 지표들을 봤을 때 현재로서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올리는 '베이비 스텝'이 적정하다는 뜻에서 한 발언"이라며 "물가가 크게 오르거나 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 빅스텝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 유가가 다시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서고 있어 물가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그동안 시장과 소통을 강화 하겠다고 했는데, 물가의 2차 파급효과가 확산돼 한은의 전망 경로를 넘어설 경우에는 '빅스텝'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주하, 유학 보낸 딸 공개…"키 169㎝, 비율만 좋아"
- 제니, 깜짝 결혼 소식 "행복하게 잘 살겠다"
- 배우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 된 사연…"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
- 음주운전 도주 이재룡 사고 낸 뒤 또 술자리 갔다
- 진태현, 입양 딸 후원 계약 성사…"아빠이자 에이전트"
- '김준호♥' 김지민 "이혼까지 생각할 것 같다"…무슨 일?
- 황보라, 어머니 사고에 눈물 "의식 잃고 쓰러져"
- 김선태 "충주시 구독자수 좀 더 빠져야 돼"
- 박진희 "혼전임신, 결혼식 전까지 숨겼는데…시父 아시더라"
- 비혼모 사유리 "결혼 준비 됐다…언제든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