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적어도 6발→8발..北미사일 숫자 닷새만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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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의 숫자를 '적어도 6발'에서 '8발'로 닷새만에 수정했다.
10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그간 공표한 6발의 탄도미사일 외에도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극히 낮은 고도로 단시간 날아간 것으로 생각된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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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북한이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의 숫자를 '적어도 6발'에서 '8발'로 닷새만에 수정했다.
10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기시 노부오 방위상은 "그간 공표한 6발의 탄도미사일 외에도 2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들은 극히 낮은 고도로 단시간 날아간 것으로 생각된다"고 이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통상 미사일의 비행 고도가 낮으면 일본 측이 이를 탐지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시 방위상은 북한이 5일 미사일을 발사한 후 1시간 반가량 지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적어도 6발을 발사했다"며 "6발 외에도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당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해 양국 정보에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토대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주요 군사 동향에 관한 정보를 일본에 공유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이 이를 토대로 자국이 수집한 정보를 수정 발표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고 현지 동향에 밝은 한 소식통은 전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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