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개최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공부할 기회를 주기 위해 '제18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9일부터 개최했다.

참가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학부생으로, 동일 대학 학부생 4명 이내에서 팀을 구성해 참가해야 한다. 참가자는 국내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대한 주제로 연구제안서를 작성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10팀 이내)이 선발되면 팀당 100만원씩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본선 진출팀 중에선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1000만원, 우수상 2팀 각 600만원, 장려상 3팀 각 400만원 등 총 6개 팀에 장학금이 수여된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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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팀 중 입상하지 못한 팀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대회 입상자는 향후 5년간 한국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8월29일부터 10월14일까지 경시대회 홈페이지에 A4용지 10매 이내의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11월11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같은달 28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본선 연구보고서 접수가 진행된다.

본선 입상자는 내년 2월16일 이후에 발표된다.

한편 거래소가 주최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는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열려왔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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