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남측위 "6·15선언 정신으로 외교·안보정책 펼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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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윤석열 정부에 6·15남북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측위는 10일 6·15공동선언 22주년 기념 국제학술토론회를 한 뒤 결의문을 통해 "미국의 패권을 위해 대한민국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정책 연속성 원칙에 입각해 6·15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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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이하 남측위)가 윤석열 정부에 6·15남북공동선언 정신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측위는 10일 6·15공동선언 22주년 기념 국제학술토론회를 한 뒤 결의문을 통해 "미국의 패권을 위해 대한민국이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정책 연속성 원칙에 입각해 6·15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보여주기 시작한 반(反) 통일적이고 미국 추종적인 노선과 정책은 조선(북한)은 물론 우리나라의 안전과 통일에 밀접한 관련국인 중국, 러시아에까지 어떠한 파괴적 효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결의문 낭독에 앞서 장창준 한신대 교수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 대외정책과 남북통일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북한과 대화를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핵을 가진 북한'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아마르지바 로찬 인도 델리대학교 교수,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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