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433km..기아 PBV '1호 택시' 나왔다, 니로 EV보다 공간 넉넉
최기성 2022. 6. 10. 09:48
기아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인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이 운행된다.
기아는 지난 9일 기아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서울 강서)에서 개인택시 경력 16년 차인 기호경(64) 씨에게 니로 플러스 택시전용 모델을 인도했다.
니로 플러스는 기아 PBV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모델이다.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전고를 80mm 높이고 실내 구성을 최적화해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
도심 주행의 경우 1회 충전으로 433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인원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앱미터, 디지털 운행기록계를 통합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기호경 씨는 이날 전달식에서 "니로 플러스는 올인원 디스플레이 등 택시 운행에 필요한 맞춤형 사양으로 주변 동료들 사이에서도 평이 좋은 차량"이라며 "내연기관 대비 연료비, 유지보수비를 절감할 수 있는 EV(전기차) 차량인데다 넓은 실내 공간도 확보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니로 플러스는 국내 택시 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법인, 지자체 및 개인 고객의 일상과 여가에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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