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도로교통안전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 강화

곽상은 기자 2022. 6. 1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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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안전 조사 수위를 끌어 올리며 리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시간 9일 오토파일럿 탑재 차량에 대한 조사 수준을 격상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AP 통신은 "NHTSA가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오토파일럿 차량 리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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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통안전 당국이 테슬라 차량의 운전자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안전 조사 수위를 끌어 올리며 리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지시간 9일 오토파일럿 탑재 차량에 대한 조사 수준을 격상해 '엔지니어링 분석' 단계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엔지니어링 분석 결과 차량의 안전 결함이 확인되면 NHTSA는 자동차 제조 업체에 리콜을 요구합니다.

AP 통신은 "NHTSA가 오토파일럿 시스템에 대해 심각성을 갖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며 "오토파일럿 차량 리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분석했습니다.

NHTSA는 오토파일럿 탑재 차량의 충돌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8월부터 테슬라 차 83만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기관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오토파일럿 기능을 켠 테슬라 차가 비상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한 사고를 16건 확인했고 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습니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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