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4 자율주행시대 성큼.. 현대차, 강남서 아이오닉5로 시범 주행

김창성 기자 2022. 6. 1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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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가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에서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10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차량 호출)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 실증에 들어갔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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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자율주행 차량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실증에 들어갔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기아가 교통이 가장 혼잡한 도심에서의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며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10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서초구 일부 지역에서 자율주행 4단계 기술을 적용한 아이오닉5로 카헤일링(차량 호출) 시범 서비스인 '로보라이드' 실증에 들어갔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가 이뤄지는 서울 강남은 교통상황이 가장 혼잡한 곳으로 꼽히는 왕복 14차로의 영동대로, 왕복 10차로의 테헤란로와 강남대로를 포함한다. 버스와 트럭부터 승용차 및 오토바이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이 혼재돼 사람이 운전할 때도 많은 주의가 요구되는 곳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같은 혼잡한 도심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교통신호와 자율주행차가 연동할 수 있는 인프라를 선제 구축했다. 지난 2019년부터 강남에서 자율주행 시험을 거듭하며 다양하고 방대한 주행 데이터도 축적했다.

현대차·기아는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서비스함으로써 자율주행 상태와 차량 상태,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공사 구간이나 어린이 보호구역 등 일부 자율주행이 힘든 상황에서는 차로 변경 기능 등을 원격으로 보조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방대한 자율주행 데이터는 물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레벨4 자율주행차가 복잡한 교통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장웅준 현대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전무)은 "현대차·기아는 독자 개발하고 양산을 통해 검증 완료한 주행보조(ADAS)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그동안 개발해 온 기술을 실증함으로써 '자율주행 기술 내재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현대차·기아는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고객 체험단을 구성해 초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 뒤 이르면 8월부터 일반 고객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진모빌리티'도 참여한다.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퇴근 시간을 피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자율주행 등 관련 안전 교육을 이수한 비상운전자 1인이 운전석에 탑승해 비상 상황에 대응하고 승객은 최대 3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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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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