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 직책마저 포기..노르웨이 국왕 장녀, 美 주술사와 약혼

이보배 2022. 6. 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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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국왕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0·여) 공주가 미국인 주술사와 약혼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인 듀렉 베렛(47)과 약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세 공주는 하랄드 5세 국왕의 장녀로, 왕위 계승 서열 4위다.

루이세 공주는 베렛을 만나기 전 노르웨이 작가 아리 벤과 결혼해 세 딸을 뒀으나 2016년 이혼했고, 왕족으로서의 대부분 직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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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왕실은 마르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인 무속인 듀렉 베렛과 약혼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


노르웨이 국왕의 장녀 마르타 루이세(50·여) 공주가 미국인 주술사와 약혼했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루이세 공주가 미국인 듀렉 베렛(47)과 약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루이세 공주는 하랄드 5세 국왕의 장녀로, 왕위 계승 서열 4위다.

하랄드 5세 국왕과 소냐 하랄센 왕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들의 인생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듀렉 베렛은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자신을 주술사라고 주장하는 인물로, 귀네스 펠트로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을 상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세 공주는 베렛을 만나기 전 노르웨이 작가 아리 벤과 결혼해 세 딸을 뒀으나 2016년 이혼했고, 왕족으로서의 대부분 직책을 포기했다.

평소 대체요법과 신비주의 등에 관심을 보였던 루이세 공주는 한때 천사와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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