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5월 중국 석탄 수입 2055만t·2.3%↓.."코로나 규제"

이재준 2022. 6. 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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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중국 석탄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2055만t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가 이날 발표한 5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산 석탄을 저가로 조달하고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엄격한 코로나19 대책으로 인해 석탄 수요가 부진한 것이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1~5월 석탄 수입 물량은 9596만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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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철광석 도입량은 9552만t으로 3% 증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5월 중국 석탄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한 2055만t을 기록했다고 신랑재경(新浪財經)과 인민망(人民網)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가 이날 발표한 5월 무역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중국산 석탄을 저가로 조달하고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엄격한 코로나19 대책으로 인해 석탄 수요가 부진한 것이 배경이라고 지적했다.

석탄 수입량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수급 차질을 우려해 급증한 4월 2355만t보다 줄었다.

1~5월 석탄 수입 물량은 9596만t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6% 감소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발생한 전력난 재발을 막기 위해 석탄 증산을 탄광회사에 지시하고 일반탄의 국내 가격에 상한을 설정했다.

엄격한 코로나19 규제를 풀거나 완화하면서 제조업이 가동을 재개하는 가운데 석탄 수요가 6월에는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5월 중국의 철광석 수입량은 3% 늘어난 9552만t을 기록했다. 주요 공급업자의 출하 혼란이 완화했다.

최근 수개월 동안은 철광석 공급처인 호주는 일손 부족, 브라질 경우 악천후로 철광석 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2월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철광석 수출도 정지했다.

5월 들어 제철소가 록다운에서 급속히 생산 회복을 하면서 항만에 쌓인 철광석 재고가 대폭 축소했다.

1~5월 철광석 수입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 줄어든 4억4700만t이다.

5월 중국 철강 수출은 776만t으로 2021년 4월 이래 고수준이다. 중국 상사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한 감소분을 상쇄하기 위해 유럽에 대한 수출을 확대했다.

1~5월 철강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한 2592만t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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