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호주 희토류 정제 사업 진출

김동호 2022. 6.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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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 400㎞ 더보 지역의 희토류와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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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생산업체와 기본설계 계약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와 이언 겐델 ASM회장이 '더보 프로젝트'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플랜트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호주 희토류 생산업체 ASM이 추진하는 희토류 등 전략광물 정제 사업인 '더보 프로젝트(The Dubbo Project)'의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호주 시드니 서북쪽 400㎞ 더보 지역의 희토류와 지르코늄 등 대규모 전략 금속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ASM이 보유한 더보지역 광산에서 광물을 분말과 금속 형태로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사업이다.

희토류는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첨단 제조업의 핵심 원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희토류 매장량이 세계 6위인 호주에서 ASM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보 프로젝트 기본설계를 수행하며 설계·조달·시공(EPC)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 수요가 증가하는 광물자원 정제사업 분야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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