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대한화섬·화성시, 페트병 모아 원사 만든다

이축복 2022. 6. 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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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페트병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강화에 나선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9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 화성시환경재단, 알엠, 그린앤프로덕트 등과 폐페트병 업사이클 '리펫(Re:PET)'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리펫은 '다시'를 뜻하는 영어 단어와 페트를 합한 것이다.

화성시와 화성시환경재단은 폐페트병을 회수하고 선별·세척해 원사나 용기를 만드는 데 쓰는 페트칩을 생산한다.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은 이를 사용해 패션 브랜드인 자라, 망고 등에 납품하는 친환경 원사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티셔츠 1장을 만드는 데 500㎖ 페트병 15개가 재활용된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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