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여름, SI 주얼리 잘나가네

목걸이·팔찌 매출 45% 늘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의 지난 5월 주얼리(귀금속)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패션 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주얼리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에스아이빌리지에 따르면 올해 1~5월 주얼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늘어났다. 특히 여름 날씨를 보이기 시작한 5월 들어 매출이 본격 상승세를 탄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진주 소재와 체인 디자인 목걸이와 팔찌다. 진주 장신구는 양식이나 모조 진주를 사용해 가격대를 낮추고 패션성을 가미한 목걸이, 귀걸이, 팔찌가 인기다. 체인 디자인은 금색과 은색이 모두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굵은 체인부터 가는 클립 형태까지 다양하게 출시된다.

남성용 목걸이로 알려진 체인 디자인은 여성용 목걸이·팔찌·귀걸이로 출시되고 있으며, 중년 여성의 상징이던 진주 목걸이는 남성들의 패션 감각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장신구로 부상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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