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또 1조원 규모 달러채권 발행..이미 15조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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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이 이번주 중 1조원 규모 달러채권 발행에 나선다.
이미 지난달까지 채권발행 규모는 15조원에 달해 지난해 채권발행 규모를 뛰어넘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올해 한전은 국내에서만 15조원대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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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전력이 이번주 중 1조원 규모 달러채권 발행에 나선다. 이미 지난달까지 채권발행 규모는 15조원에 달해 지난해 채권발행 규모를 뛰어넘었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한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8억달러(약 1조원) 규모의 채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년물 5억달러, 5년물 3억달러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수요예측 경쟁률은 8.9대 1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전의 자체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하향조정했지만 한국 공기업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높게 나타난 셈이다. S&P 역시 정부의 지원 가능성을 반영한 한전의 장·단기 신용등급은 각각 'AA'와 'A-1+'로 유지했다.
올해 한전은 국내에서만 15조원대 채권을 발행했다. 이는 지난 한 해 채권발행 규모인 10조4천억원을 이미 뛰어 넘은 것이다.
특히 금리인상 국면에서 금융비용이 더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한전은 오는 16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을 포함한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분기마다 최대 3원/kWh까지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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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다운 기자 jd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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