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호사 사무실 밀집 빌딩 화재..7명 사망 · 46명 부상

한승희 기자 2022. 6. 9.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인근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46명이 다쳤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뒤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건물 내에 있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지고,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 안에 있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화재 당시 "건물 2층에서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50대와 소방인력 160명이 동원돼 불을 끄고 입주자들을 구조했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가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대구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한승희 기자rub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