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5, BA.5 2종 확산세

김용철 기자 2022. 6.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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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변이 두 종이 확산하고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 밝혔습니다.

CDC의 자료에 따르면 하위변이 BA.4와 BA.5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13%를 차지했습니다.

CDC 추정치에 다소 오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두 변이 비율이 7.5%였고, 5월 초에는 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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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새로운 하위변이 두 종이 확산하고 있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8일 밝혔습니다.

CDC의 자료에 따르면 하위변이 BA.4와 BA.5는 5월 29일부터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13%를 차지했습니다.

CDC 추정치에 다소 오류가 있을 수는 있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두 변이 비율이 7.5%였고, 5월 초에는 1%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변화입니다.

두 하위변이는 텍사스와 뉴멕시코, 알칸사스, 오클라호마, 루이지애나주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두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22%까지 올랐습니다.

알렉스 그레닌저 워싱턴대 바이러스학 연구소 부소장은 CNN에 "여름에서 겨울로 가면서 이 두 변이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준이 되리라 예상한다"며, "확진자수가 늘고 (이에 따라) 노동력이 부족해지는 큰 부담이 생길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팬데믹 이후 4번째 정점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현재의 감염률이 실제로는 훨씬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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