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외국인 단체 여행객"..관광 업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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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8일)부터 항공편 운항 제한이 풀리고, 또 내일부터는 일본이 단체 여행을 받기로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우리 여행객들,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포상 관광을 온 여행객 150여 명이 면세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엔화 환율이 떨어지며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일본이 내일부터 단체 여행객을 받기로 하면서 예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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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8일)부터 항공편 운항 제한이 풀리고, 또 내일부터는 일본이 단체 여행을 받기로 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우리 여행객들, 늘어 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여행 보내준) 회사 사장님,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포상 관광을 온 여행객 150여 명이 면세점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합니다.
방역 조치가 풀리면서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입니다.
주차장에 전세버스가 선 것 자체가 2년 만이라며 면세점 직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성철/롯데면세점 판촉팀장 : 말레이시아에서 5천 명 단체도 지금 유치를 하려고 협의 중에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전용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했고요.)]
올해 4월까지 관광 목적으로 들어온 입국자는 11만 3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달부터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단기방문과 전자비자 발급도 재개돼 외국인 관광객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와다/사우디아라비아 관광객 : 부산도 다녀왔는데 서울과 부산 모두 좋습니다. 쇼핑도 하고 궁에서 사진도 찍을 예정입니다.]
밖으로 나가는 우리 여행객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엔화 환율이 떨어지며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일본이 내일부터 단체 여행객을 받기로 하면서 예약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일본 패키지 예약 건수가 직전 일주일보다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외 여행 수요가 되살아나면서 코로나로 움츠렸던 관광업계가 기지개를 켜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ro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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