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루 성공률 100%..김지찬의 기가 찬 '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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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의 김지찬 선수가 요즘 신들린 발야구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습니다.
올 시즌 도루 성공률 100%에 병살타는 한 개도 없는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의 혼을 빼는 김지찬의 신들린 발야구는 유례없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8번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면서 통산 도루 성공률 89%로 지난해 도루왕 김혜성을 제치고 역대 최고 기록을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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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김지찬 선수가 요즘 신들린 발야구로 그라운드를 휘젓고 있습니다. 올 시즌 도루 성공률 100%에 병살타는 한 개도 없는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찬은 어제(7일) 화려한 발야구로 대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롯데에 넉 점 뒤진 6회, 절묘한 번트 안타로 추격의 신호탄을 쐈고, 연장 11회 결승 적시타로 승부를 가른 데 이어, 2루 도루로 포수 실책을 유도하며 대량 득점의 발판을 놨습니다.
상대의 혼을 빼는 김지찬의 신들린 발야구는 유례없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18번 도루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면서 통산 도루 성공률 89%로 지난해 도루왕 김혜성을 제치고 역대 최고 기록을 찍고 있습니다.
또 내야땅볼을 12개나 안타로 만들며 시즌 1위를 달리는 김지찬은 병살타는 용납하지 않습니다.
2년 전 데뷔 후 유일한 병살타를 친 이후 771타석째 병살타를 기록하지 않아 '연속 타석 무병살타' 역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김지찬/삼성 내야수 : 저는 많이 일단 뛰어야 하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야구라서. 누상에 나가면 뛰려고 계속 생각하고 있고, 그냥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키 163cm의 최단신이라는 약점을 누구보다 빠른 발과 성실함으로 돌파하는 김지찬은 그라운드의 거인으로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종태, 화면제공 : 삼성 라이온즈tv)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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