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도정 밑그림 그리기 착수

조용광 2022. 6. 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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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이 기존 방식과 다른 새롭고 활력이 넘치는 충북도정을 펼치겠다고 밝힌 만큼 어떤 밑그림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김영환 호 도정의 방향을 제시할 지사직 인수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기업인 출신인 김봉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개 분과로, 교수 집단 중심의 20명이 인수위원에 임명됐습니다.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은 자문위원장에 합류했습니다.

분과별로는 경제와 바이오, IT, 문화, 예술, 관광, 균형발전과 복지, 농업과 환경, 여성과 청년 분야 정책을 담당합니다.

지난해 제정된 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설치, 운영 조례에 따라 도청 직원 10명도 업무 지원을 위해 파견됐습니다.

<녹취>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활력을 불어넣는 도정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여러번 말씀드린 것처럼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다르게 해야 된다..."

인수위 활동은 공약 이행 방안 마련과 기존 사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라는 크게 두개의 줄기로 진행됩니다.

김 당선인이 내놓은 창업펀드 천억원 조성과 진료비후불제, 레이크파크 조성, 아동양육비 지급 등 170여 개의 공약 중 실행 가능 여부 등을 따지게 됩니다.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들에 대한 옥석 가리기도 진행돼 자연스럽게 이시종 지사의 12년 도정에 대한 재평가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녹취>김봉수 충북지사직 인수위원장
"잘하고 있는 사업이나 정책은 계승 발전시켜나가고 하고 있는 일이 약간 수정이 필요하다면 그것은 고쳐나가고 또 우리가 판단해서 이 사업은 폐기해야 되겠다 이런 것은 가려서..."

지사직 인수위원회는 다음달 20일까지 가동되며 실행 가능한 공약과 우선 순위, 재원 마련 방안, 활동기록 등을 담은 백서도 발간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CJB 조용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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