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에 박웅 공군 교육사령관..전반기 장성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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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 합동참모차장 내정자. /사진제공=국방부

박웅 공군교육사령관이 합동참모차장으로 발탁됐다.

국방부는 "8일부로 2022년 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인사는 중장·소장의 진급 선발과 중장 이하 장성급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에 해당한다. 합참차장에 임명될 예정인 박웅 공군교육사령관은 공사 37기로 △공군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 △합참 전력2처장을 역임한 공군 중장이다.

사진 왼쪽부터 여운태 육군참모차장 내정자, 김명수 해군참모차장 내정자, 윤병호 공군참모차장 내정자. /사진제공=국방부

육군참모차장은 육군 중장인 여운태 8군단장(육사 45기)이 맡는다. 공군과 해군 참모차장은 각각 중장 진급 예정자들인 김명수 국방운영개혁추진관(해사 43기), 윤병호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공사 38기)이 임명될 예정이다.

군사안보지원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은 각각 중장 진급 예정자들인 황유성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대리(육사 46기), 김규하 합참 전략기획부장(육사 47기)이 맡는다. 공군작전사령관에는 공군 중장인 박하식 공군사관학교장(공사 37기)이 발탁됐다.

사진 왼쪽부터 황유성 군사안보지원사령관 내정자, 김규하 수도방위사령관 내정자,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내정자. /사진제공=국방부

또 고창준·고현석·김규하·김봉수·박안수·엄용진·장세준 육군 소장도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과 국방정보본부장 등 보직을 맡을 예정이다. 해군은 양용모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을 맡는다. 공군에서는 이상학·이영수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과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임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기 위해 군 전투력 발전에 진력하며, 주요 국방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을 겸비하고, 본연의 임무에 정진함으로써 선.후배, 동료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인원을 우선적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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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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