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재선 성공..관광 활성화 주력"
[KBS 춘천] [앵커]
이번엔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을 만나보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당선인의 지역 발전 구상은 무엇인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상기! 최상기!"]
2011년 선거 때부터 인제군수직에 도전해 온 최상기 당선인.
삼수 만인 2018년 결국 군수 자리를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여당 후보를 4.4%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재선 군수가 됐습니다.
인제군의 최대 현안 과제는 경제 활성화, 그 중에서도 관광객 증가에 기반한 주민소득 증대입니다.
2017년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로 인한 지역 방문객 감소 대책.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른 지역이나 외국으로 유출될 수 있는 관광객의 발길을 돌릴 방안이 절실합니다.
[임문희/인제군 인제읍 : "천혜 환경이나 관광시설과 접목해서 저희 상인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좀 활성화돼서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인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상기 인제군수 당선인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해 최소한의 예산으로 큰 효과를 보겠다는 생각입니다.
우선, 인제읍 원대리에 있는 유명 관광지인 자작나무숲 인근에 예산 34억 원을 들여 대규모 사방댐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운치 있는 숲에 산 속 호수의 풍광을 더 하겠다는 겁니다.
또, 래프팅과 번지점프, 짚라인 등 비교적 사업비가 적게 드는 레저스포츠도 늘려 인제를 젊은이들의 여행지로 가꿔갈 계획입니다.
[최상기/인제군수 당선인 : "저희 또 유명한 백담사가 있습니다. 그곳에 걷는 길도 만들고, 또 그곳이 앞으로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해 가겠다 하는 것들을 이제 구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제 남면에서 추진되고 있는 민간 리조트 건설 사업이 완성되면, 인제관광은 전성기를 맞을 것이라고 최상기 당선인은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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