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미 부장관, 권영세 통일장관 예방.."한반도 비핵화 의지 확인"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2. 6. 8.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서울 통일부 청사에서 셔먼 부장관과 만나 한국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원칙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앞서 트위터에 권영세 장관, 김기웅 통일부 차관과 환담하는 사진을 올리고, "생산적인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을 예방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권영세 장관은 오늘(8일) 오후 서울 통일부 청사에서 셔먼 부장관과 만나 한국 새 정부의 대북정책은 원칙을 바탕으로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이어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북한의 도발에는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하게 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한 주민이 처한 인도적 상황과 열악한 인권 상황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무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통일부는 권 장관이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도 일관된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한반도 문제에 있어 한국 정부의 입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양측이 더욱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앞서 트위터에 권영세 장관, 김기웅 통일부 차관과 환담하는 사진을 올리고, "생산적인 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또, "북한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와 북한이 대화에 참여하는 것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틀 전 방한한 셔먼 부장관은 어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한 바 있습니다.

(사진=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트위터 계정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