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영화 같은 드라마" 강하늘X이유영X허성태X김성호 뭉쳤다[종합]

장다희 기자 2022. 6. 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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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출연진. 제공| JTBC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영화같은 드라마가 안방을 찾아온다.

8일 오후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민연홍 PD를 비롯해 배우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가 참석했다.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다. 욕망이 뒤엉킨 게임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지독하리만치 처절한 복수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날 민연홍 PD는 작품에 대해 "'인사이더'는 강한 자들에게 이용 당하고 버려진 사람들이 세상에 복수하는 이야기"라며 "도박이라는 소재도 등장하고 액션도 많고 거대 세력의 음모까지 버무려진 종합 장르극"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장르극이라고 해서 어둡고 무거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깨알 재미가 잘 버무려져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고 있는 배우들의 조합으로 탄생한 드라마다. 각 캐릭터를 맛볼 수 있고, 액션에도 공을 들였으며 드라마에서 많이 선보이지 못했던 도박 장면을 재밌게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했다. 리얼한 배경을 위해 미술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했다.

▲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민연홍 PD. 제공| JTBC
▲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배우 강하늘, 이유영. 제공| JTBC

2년만에 '인사이더'로 돌아온 강하늘은 "시간이 굉장히 빠르다.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강하늘은 "작품 선택할 때 모든 연기자들이 똑같겠지만 대본인 것 같다"며 "'인사이더' 대본을 받고 앉은 자리에서 바로 읽었다. 대본을 다 읽고 '이 영화 되게 재밌다'라고 생각했는데, 하단에 '2부에 계속'이라는 글이 있더라. 내가 읽은 게 영화 대본이 아닌 드라마 대본이었다. 영화 대본 읽듯이 읽혀져서 당일에 1~3부 다 읽었다"라고 덧붙였다.

오수연 역을 맡은 이유영은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 뭐하는 여자지?' 싶었다. 궁금증이 들었는데, 보면 볼수록 대단한 여자더라. 각종 사업에 손을 뻗고 있고, 권력과 부와 많은 것을 쌓아온 캐릭터다. 강하늘을 이용해 복수하려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금까지 평범한 역할을 한 적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도 평범하지 않다. 20년간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아픔과 독기를 품은 인물이라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성태는 그동안 해온 악역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간에 제가 많이 해왔던 악역인데, 뭔가를 해야 하는 악역이 많았다고 하면 이번 윤병옥은 저의 컨디션이나 환경 자체가 악당 같은 짓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적으로도 저에게 도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는 부분이 있어서 함께 작업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적으로 힘을 많이 주거나 일부러 악해보인다고 할 필요가 없는 환경이어서 이때까지 해왔던 악역과는 분명히 다른 부분이 있었다. PD님과 함께 만들어가면서 악역한다는 것 자체도 재밌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배우 허성태. 제공| JTBC
▲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배우 김상호. 제공| JTBC

민연홍 PD는 배우들에 대해 "워낙 존재감이 강한 배우들이 모였기 때문에 걱정 했다. '캐릭터 간의 부딪힘이 있지 않을까?' 고민이 됐다. 존재감을 드러내야 할 때가 있고, 존재감을 상대방에서 넘겨줘야 하는 신들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배치를 했을 때 과연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상대방 호흡들을 잘 배려해주시더라. 저도 고민하다가 '이 정도면 조화롭게 잘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자기 것을 가지고 가면서도 상대방 호흡까지 신경써줄 수 있는 정도의 능력치를 갖고 계신 분들이어서 어우러져서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의 현장 호흡에 대해 민 PD는 "교도소 안에 모여서 하하호호 웃음 꽃이 피더라. 험상 궂은 얼굴로 깔깔대는데, 빨래터를 연상시키는 대화를 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다. 연기가 나올까 싶었는데 이렇게 즐겁게 있다가 촬영 들어가면 분위기 잡고 연기하더라. 너무 신기하고 재밌고 유쾌하고 조화로웠던 배우들이어서 감사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강하늘은 김상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김상호 선배님의 팬이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화장실에 가시더라. 따라 들어갔는데 일을 보고 계시더라. 나오실 때까지 앞에서 기다렸다가 '선배님 팬이다'라고 인사를 드렸는데, '아 네네'라고 말하고 끝이었다. 이런 얘기를 별로 안 좋아하시나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나인걸 몰랐던 것 같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선배님 저 후배 강하늘입니다'라고 했더니, '아이고'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대본이 텍스트 글로 돼 있지 않느냐. 똑같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는 부분인데, 김상호 선배님이 하면 다르더라. 평범한 느낌의 대사가 아니더라. 선배님이 '이런 것도 담을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PD님께 얘기 하셨는데, '아, 이럴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이에 김상호는 "하늘아 고마워"라고 미소를 지었다.

끝으로 김상호는 "수요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은 JTBC 드라마 보는 날 아닌가.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인사이더' 꼭 시청해달라"며 시청을 당부했다.

'인사이더'는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 JTBC 새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출연진. 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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