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열차 탈선해 최소 10명 사망 · 5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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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아침 일찍 이란 동부 사막 지역 도시인 타바스와 중부 도시 야즈드를 잇는 노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앞서 이란에서는 2016년에도 열차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매년 약 1만 7천명이 숨지는 등 교통 안전이 열악한 국가입니다.
AP통신은 대규모 교통사고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는 까닭이 광범위한 교통법규 경시,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차량, 부적절한 구호 서비스 등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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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동부에서 여객 열차가 일부 탈선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AP 통신이 현지 국영 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아침 일찍 이란 동부 사막 지역 도시인 타바스와 중부 도시 야즈드를 잇는 노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지점은 수도 테헤란에서 동남쪽으로 550㎞ 떨어진 타바스 근처 50㎞ 주변입니다.
사고 직후 앰뷸런스와 3대의 헬리콥터 등 구조대가 통신 상태가 열악한 외딴 지역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당국은 열차가 굴착기와 충돌하면서 전체 7량 중 4량이 탈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앞서 이란에서는 2016년에도 열차 사고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적이 있습니다.
이란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매년 약 1만 7천명이 숨지는 등 교통 안전이 열악한 국가입니다.
AP통신은 대규모 교통사고 사상자가 매년 발생하는 까닭이 광범위한 교통법규 경시, 안전기준에 미달하는 차량, 부적절한 구호 서비스 등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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