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세계가 주목하는 불루칩 도시, 구리 조성"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7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개최. 사진제공=백경현 당선인 캠프

【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은 7일 인창동 소재 선거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 해단식을 열고 지지자와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소통과 협치를 앞세워 구리가 블루칩 도시로 성장하는 첫날이라고 선언했다.

이날 해단식은 백경현 당선인을 비롯해 나태근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이명우 당선인 후원회장, 김광수-김구용 공동선대위원장과 선대본부 관계자, 자원봉사자와 지지자, 구리고 이은주 도의원 당선인, 김용현-김한슬-이경희 시의원 당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만 백현종 당선인은 경기도의회 회기 중이라 부득이 동석하지 못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7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개최. 사진제공=백경현 당선인 캠프

백경현 당선인은 해단식에서 “저를 선택해준 모든 분을 안아주고 싶다. 지난 60일은 모두가 백경현이었다. 선거기간 내내 외쳤던 5-10-100 공약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천해 행복한 구리를 만드는데 1천명 공직자와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절반의 승리다. 시의회 의석이 3대5로 여소야대가 되어 순탄하지 않을 것이다. 32년 행정경험과 야당 의원과 연정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겠다. 대통령의 구리시 특별공약을 실현해 세계가 주목하는 불루칩 도시가 되도록 오늘부터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자”고 다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당선인 7일 선거대책본부 해단식 개최. 사진제공=백경현 당선인 캠프

한편 백경현 당선인은 이날 6.1지방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장진호-권순철-진지성 시의원 후보를 위로하고, 도전에 성공한 5명 당선인과 끝까지 원팀이란 사실을 역설했다. 구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금주 안에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