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아시아 정상 노리는 한국 럭비, 7월 홍콩과 결전

권종오 기자 2022. 6. 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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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다음 달 홍콩과 결전을 치릅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55대 10으로 대승을 거두고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릴 15인제 럭비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통가와 예선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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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15인제 럭비 대표팀이 다음 달 홍콩과 결전을 치릅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4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 말레이시아와 경기에서 55대 10으로 대승을 거두고 대회 결승에 올랐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 같은 장소에서 홍콩과 맞붙습니다.

아시아럭비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1969년부터 아시아 럭비 선수권대회로 치르다 2015년에 지금의 대회로 변경됐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홍콩, 말레이시아가 출전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전신인 아시아 럭비 선수권대회에서 1982년을 시작으로 1986년, 1988년, 1990년, 2002년까지 총 다섯 차례 우승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23년 프랑스에서 열릴 15인제 럭비 월드컵 출전권을 놓고 통가와 예선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됩니다.

다음 달 23일 예정된 이 경기에서도 이기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합니다.

대한럭비협회는 7일 "15인제 럭비 월드컵은 100여 년 한국 럭비 역사상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꿈의 무대'인 만큼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집념이 대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은 "말레이시아와 대결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연합뉴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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