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술 취한 채 격투기 기술 구사..여자친구 폭행한 20대 코치 실형

이선영 에디터 2022. 6. 7.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전 여자친구에 대한 특수협박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재판 중이었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술에 취한 채 여자친구를 폭행한 20대 격투기 코치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주지법 형사3단독(강란주 판사)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7살 A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7월 31일 밤 11시 30분쯤 사귄 지 4개월 된 여자친구 B 씨가 사는 빌라 입구에서 B 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뒤에서 양손으로 B 씨의 목을 세게 조르는 등 격투기 기술을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술에 취해 길바닥에 누워있던 A 씨는 자신을 일으켜 세우던 B 씨를 별다른 이유 없이 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 씨는 전 여자친구에 대한 특수협박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재판 중이었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과거에도 유사한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피해자와 합의하기는 했으나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재판 중이었음에도 새롭게 교제하던 연인을 상해해 죄질이 매우 불량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