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 원 '셰어 하우스'..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

JTV 정윤성 2022. 6. 7.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치단체마다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저렴한 임대료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셰어 하우스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셰어 하우스를 이용하고 떠난 청년들이 그대로 완주에 정착하는 경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완주와 인연을 맺고 또, 정착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셰어 하우스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자치단체마다 청년들을 유치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는데요. 저렴한 임대료에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셰어 하우스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데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자입니다.

<기자>

33살 이용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완주군이 제공한 셰어 하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2명이 살고 있는 이 셰어하우스의 월세는 5만 원, 시세의 1/6 수준, 최장 3년까지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용준 씨가 서울에서 완주로 내려온 데는 셰어 하우스가 큰 힘이 됐습니다.

[이용준/셰어 하우스 거주 : 5만 원 정도에 (주거공간을) 제공해 줍니다. 그런 제안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던 제안이기도 하고 그래서 대단히 매력적이었어요.]

완주군은 10개의 건물에 42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 하우스를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90명이 이용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는 완주 밖에서 온 청년들입니다.

셰어 하우스를 이용하고 떠난 청년들이 그대로 완주에 정착하는 경우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진/전북 완주군 청년정책팀장 : 70% 이상의 청년이 완주에 정착해 생활하고 있어서 지역의 인구 증가와 활력을 돕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완주군은 추가로 봉동에 20명이 거주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입니다.

다른 지역의 청년들이 완주와 인연을 맺고 또, 정착으로까지 연결된다는 점에서 셰어 하우스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