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타깃"..오피스시장서 소형·공용·맞춤 설계 도입 열풍
비용은 낮추고 효율성은 높여
7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는 2017년 40만2612개에서 2018년 42만7367개, 2019년 45만8322개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피스 규모도 점차 소형화되면서 라이브 오피스와 섹션 오피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이브 오피스와 섹션 오피스는 각각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는 모듈형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회의실, 라운지 등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실사용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부각되고 있다.
소형 위주의 오피스 신규 공급도 잇따를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충남 내포신도시 '메타피아'(메타피아Ⅰ 연면적 4만7538.65 ㎡ 창고·제조형 공장·라이브 오피스 포함 지식산업센터·기숙사·근린생활시설, 메타피아Ⅱ 연면적 2만813.46 ㎡ 제조형 공장 구성 지식산업센터), 송도국제도시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섹션오피스 882실, 공유오피스, 판매시설 82실), 충남 아산탕정지구 '아산탕정 삼성특구 플렉스온'(연면적 약 5만㎡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섹션오피스·라이브오피스) 등이 있다.
메타피아는 빌트인 시스템을 갖춘 라이브 오피스와 스마트 드라이브인&도어 투 도어 시스템(일부 호실 제외), 화물용 엘리베이터, 물품 보관을 위한 지하창고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테라스(일부 호실 제외)와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발코니, 세탁실, 취사실, 피트니스, 옥상정원 등도 마련된다.
송도 센트럴비즈 한라는 기업 규모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분양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유오피스와 판매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단지 안에는 옥상정원과 테라스, 라운지, 비즈니스 지원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산 탕정 삼성특구 플렉스온은 업무 효율성을 위해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이 도입되며, 층고도 5.5m로 높였다. 라이브오피스에는 발코니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라이브오피스 각 층별로 마련되는 유튜브 스튜디오와 공용회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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