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에 美항모 전개.. 4년 7개월 만[청계천 옆 사진관]
김재명 기자 2022. 6. 7.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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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남쪽 공해상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 사진이 미군 해군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한미 특수부대원들이 헬기에서 함상위로 내려와 실시한 해상 저지 훈련이다.
한미 해군은 이번 양자 훈련을 통해 양국의 안보이익과 동북아의 안정에 필수적인 동맹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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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남쪽 공해상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훈련 사진이 미군 해군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한미 특수부대원들이 헬기에서 함상위로 내려와 실시한 해상 저지 훈련이다. 한미 해군은 이번 양자 훈련을 통해 양국의 안보이익과 동북아의 안정에 필수적인 동맹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작전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 4일 미군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과 우리 해군의 대형 강습상륙함인 마라도함 등을 비롯해 6대의 함정과 항공기가 대열을 형성해 항진하는 모습을 공개했었다. 한미 연합훈련에 미 항모가 전개한 건 2017년 11월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레이건함은 10만 톤 급으로 비행갑판 길이가 333m, 폭 77m로 축구장 3개 넓이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헬기 등 70여 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레이건함은 10만 톤 급으로 비행갑판 길이가 333m, 폭 77m로 축구장 3개 넓이로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헬기 등 70여 대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다.
마라도함은 독도함에 이어 두 번째 우리 해군의 대형 수송함이다.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은 23노트다. 헬기 10대, 전차 6대 및 공기부양정 2대 등을 탑재할 수 있으며, 지난해 6월 해군에 인도됐다.
우리 해군은 이달 말부터 하와이 인근에서 실시되는 림팩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제주해군기지를 출항했다. 이번 훈련전단은 마라도함과 세종대왕함, 문무대왕함, 잠수함 등 1990년 훈련 참가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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