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직속 '인사정보관리단' 출범.. 초대 단장에 '非검찰' 박행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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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공직자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이 7일 공식 출범했다.
법무부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이날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담당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됐던 김현우(36기) 창원지검 부부장검사, 김주현(36기) 법무부 정책기획단 검사 등도 관리단에 파견돼 인사검증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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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국무조정실과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경찰청,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파견받은 인력 13명과 검사 3명을 이날 인사정보관리단에 배치해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인사정보관리단은 단장을 포함해 모두 17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정보관리단은 기존에 인사검증 기능을 맡았던 민정수석실을 대신해 공직 후보자에 대한 1차적인 인사검증을 수행한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위원장인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보군을 압축하면 관리단은 1차 검증을 해 공직기강비서관에게 전달한다.
초대 단장은 비검찰 출신의 박행열 리더십개발부장이 임명됐다. 전남 신안 출신의 박 신임 단장은 1999년 행정고시 합격한 후 중앙인사위원회,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을 거쳐 인사혁신처 기획재정담당관과 인사혁신기획과장을 지낸 인사·행정 전문가이다.

경제 분야 업무를 담당하는 인사2담당관에는 이성도 전 국무조정실 평가총괄과장(48·행시 44회)이 임명됐다.
관리단은 독립성 보장을 위해 사무실을 법무부가 자리한 과천청사가 아닌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별관에 마련했다. 인사 정보가 사정 업무에 이용되지 않도록 부처 내 ‘차이니스 월‘(부서 간 정보교류 제한)을 치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중간보고도 하지 않기로 했다.
관리단의 첫 검증 대상은 다음 달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창룡 경찰청장의 후임 청장 검증 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단은 “범부처·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정부의 공직 후보자 인사검증에 공백이 없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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