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무력시위 올해만 18번째.. 美 "평화·외교적 해법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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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6일(현지시간) 북한의 반복된 무력시위를 규탄하면서도 "북한과 평화롭고 외교적인 해법을 찾을 것이라는 믿음을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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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날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한이 군사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대화의 길은 열려 있다”면서 “북한이 추가적인 안보 불안정 행위를 중단, 진지하고 지속가능한 외교의 길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불행히도 북한은 불과 며칠 전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탄도미사일 실험의 속도를 명백히 높이고 있다”며 “이는 복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며, 인도 태평양 지역과 국제 사회 전체의 안보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이 끝난 지 하루만인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8발의 탄도미사일(SRBM) 한꺼번에 동해 상으로 발사했다.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SRBM 등 3발을 섞어 쏜 지 11일 만에 다시 수위를 높인 군사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 올해 들어서만 18번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동작동 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약 7분간 낭독한 추념사를 통해 “북한의 핵ㆍ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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