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 "러시아, 무기 운송 방해하려 키이우 철도 시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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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전격적인 공습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최전방으로 운송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도 특히 '철도 시설'을 노린 이유가 '무기 운송 방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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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는 최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러시아군의 전격적인 공습은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를 최전방으로 운송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정보국(DI)은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도 특히 '철도 시설'을 노린 이유가 '무기 운송 방해'라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자신들이 미사일로 공격한 키이우의 철도 공장에 T-72 탱크 등 대형 무기가 보관되고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회사의 올렉산드르 카미신 최고경영자(CEO)는 러시아군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언론에 공장 현장을 공개하겠다고 반박했습니다.
카미신 CEO는 "미사일 여러 발이 철도 차량 수리 공장을 직격해 철도 노동자 1명이 다쳤다"며, "일반 철도는 지연 없이 정상 운행했다"고 CNN에 전했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또 러시아군이 흑해의 전략적 요충지로 주목되는 즈미니섬(뱀섬)에 이동식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 SA-15, SA-22 등을 배치해 대공 방어망을 강화했다며, 이는 곡물 등 우크라이나의 물자가 흑해를 통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양 봉쇄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형래 기자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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