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 찾은 윤 대통령.."영웅들 헌신 위에 자유 대한민국"

심우섭 기자 2022. 6.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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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현충일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현충일 추념식 참석 후 보훈병원을 찾아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첫해인 2017년 현충일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같은 병원을 찾아 유공자들을 위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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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현충일을 맞아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치료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현충일 추념식 참석 후 보훈병원을 찾아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자진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 출신 유공자 박운욱 씨,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전공을 세우고 다친 정인배 씨, 월남전에 참전한 전상군경 송상우·조한태 씨 등을 만나 쾌유를 기원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위문은 코로나 상황으로 병실 면회가 제한돼 별도 접견실에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내외가 손을 잡아드리고 얘기를 들어드리는 과정에서 유공자 분들이 반가워하고 기뻐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유공자의 사인 요청에 '영웅들의 헌신 위에 자유 대한민국이 서 있습니다'라고 적은 뒤 서명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유공자와 가족들의 사진 요청에도 일일이 응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또 병원 직원들에게 중앙보훈병원이 치료뿐 아니라 재활과 요양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보훈 의료의 핵심이라 강조하고, 유공자와 가족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취임 첫해인 2017년 현충일에 김정숙 여사와 함께 같은 병원을 찾아 유공자들을 위문한 바 있습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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