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목재 공장 · 부천 상가서 화재 잇따라

<앵커>

다음은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어젯(5일)밤 목재 공장 야적장에서 불이나 아직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도 부천에서는 상가 건물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젯밤 11시 50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의 한 목재 공장 야적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4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상당량의 목재가 쌓여 있어 불길을 완전히 진화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불길이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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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건물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희뿌연 매연이 솟아오릅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건물 2층과 3층 사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민준 기자mzmz@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