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없는 '전국노래자랑', 2년 만에 야외 녹화 재개..시청자 그리움 ing [종합]

연휘선 2022. 6. 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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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녹화가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들은 앞서 '전국노래자랑'이 실내 녹화를 진행하며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진행을 맡았던 바 있다.

'전국노래자랑'의 야외 녹화 재개에 송해가 함께 하지 못하며 하차설에 더욱 힘이 쏠리기도 했다.

결국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그 없이 야외 녹화가 진행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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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2년 만에 재개됐다. 단, MC 송해는 없었다. 

5일 오후 방송가에 따르면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 측은 4일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에서 야외 녹화를 진행했다. 해당 녹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지난 2020년 3월 잠정 중단됐던 야외 녹화가 2년 여 만에 재개된 것이었다.

그러나 MC 송해는 무대에 없었다. 송해는 영상을 통해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빈자리는 작곡가 이호섭과 아나운서 이수민이 채웠다. 두 사람의 '전국노래자랑'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앞서 '전국노래자랑'이 실내 녹화를 진행하며 송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웠을 때에도 진행을 맡았던 바 있다. 

[OSEN=최규한 기자] 방송인 송해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방송 녹화를 마치고 나서며 인사하고 있다. 2022.01.11 / dreamer@osen.co.kr

최근 송해를 둘러싸고 건강이상설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하차설이 제기되기도 했던 바. '전국노래자랑'의 야외 녹화 재개에 송해가 함께 하지 못하며 하차설에 더욱 힘이 쏠리기도 했다. 

실제 송해는 올해만 1월과 5월, 두 차례 건강 이상으로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사이 3월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 가운데 입원 당시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제작진에 하차의 뜻을 밝혔다는 소식이 제기됐던 상황. 다만 KBS 측은 송해의 하차설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취한 바 있다. 

결국 송해의 '전국노래자랑'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그 없이 야외 녹화가 진행된 상황. 최근 95세 나이로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 기네스에 오른 송해인 만큼 그의 귀환을 기다리는 애청자들의 염원도 커졌다. 

시청자 일부는 '전국노래자랑' 시청자 소감 게시판을 통해 송해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하고 있다. "송해 선생님 언제나 뵐 수 있을까요", "송해 선생님 얼른 봬야 할텐데...", "송해 선생님 건강하십시오"라며 송해의 귀환과 쾌유를 바라고 있는 것. 

1980년 11월 9일 첫 방송부터 '전국노래자랑'을 지켰던 송해. 그와 '전국노래자랑'의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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