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블스' 이병헌, 신민아에 털어놓은 속내 "왜 아들 노릇 하라고.."[별별TV]

안윤지 기자 2022. 6. 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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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이병헌이 신민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이 민선아(신민아 분)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자신의 행동을 정했다.

이동석은 민선아에게 강옥동(김혜자 분)의 암 말기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 이야기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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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방송 캡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이병헌이 신민아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이동석(이병헌 분)이 민선아(신민아 분)에게 마음을 털어놓고 자신의 행동을 정했다.

이동석은 민선아에게 강옥동(김혜자 분)의 암 말기 사실을 고백하며 과거 이야기를 언급했다. 이동석은 "나한테 엄마 밖에 없었는데. 엄마가 나한테 '이제 엄마한테 어머니라고 부르지마라. 작은 어머니라고 불러라' 라고 하더라. 난 못한다고 했다. 내가 왜 그래야 하냐. 그랬더니 날 가만히 보다가 내 뺨을 열대, 스무대, 내 입가가 다 터질때까지 (때렸다) 난 착하게, 진짜 착하게 엄마를 엄마로 안 불렀다. 시키는대로 지금까지 작은 엄마라고 부른다"라고 울부짖었다.

또한 "같이 서울가자고도 해봤다. 미안할 것도 없고 나랑 뜨자고 했다. 그런데 가만 보다가 나한테 가지말라고 울기는 커녕 딱 한 마디 했다. 도둑놈"라며 "그런데 우리 엄마는 왜 나한테 당당하지. 부탁도 아니고 명령조로 데려가라고 하냐. 내가 하고 싶은대로 했으면 바로 따졌다. 당당하게 목포를 가자고 하냐. 한번도 엄마 노릇 한 적도 없으면서 왜 아들 노릇 하라고 하냐"라고 말했다.

민선아는 "난 그렇게 하는 것도 나쁜 거 같지 않아. 나 역시 지금도 아빠를 생각하면 따지고 묻고 싶다. 어떻게 딸이 보는 앞에서 바다에 뛰어드는지. 근데 나는 지금 따지고 싶어도 못 따져. 오빠는 그러지마. 엄마한테 물을 수 있을 때 묻고 따질 수 있을 때 따져. 나중에 더는 궁금한 거 하나 없게"라고 조언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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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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