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우크라에 장거리 미사일 공급 시 '새 목표물' 타격"

문준모 기자 2022. 6. 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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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면 러시아는 새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로시야-1 TV 채널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서방으로부터)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 무기를 이용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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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하면 러시아는 새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로시야-1 TV 채널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을 (서방으로부터) 받는다면 우리는 그에 맞는 결론을 끌어낼 것"이라며 "우리 무기를 이용해 그동안 공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타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정밀 타격이 가능하고 사거리가 기존 무기보다 긴 첨단 다연장로켓발사기 등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최근 미국은 다연장로켓발사기의 변형 시스템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즉 HIMARS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한 바 있습니다.

HIMARS은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영국도 지난 1일 우크라이나에 다연장로켓발사기인 M270 발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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