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스타트업] 카론크리에이티브, 세계 최초 K팝 가상아이돌이 목표

이덕주 2022. 6.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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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활동을 하는 세계 최초 K팝 버추얼(가상) 아이돌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신예지 카론크리에이티브 대표(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카론크리에이티브는 '괴물쥐' '대월향' 같은 인터넷 스트리머가 활동하는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회사다. 카론C&M이라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카론크리에이티브는 음악 아티스트 전문 레이블 '카론 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레볼루션 하트'라는 4인조 남성 버추얼 아이돌을 영입했다. 레볼루션 하트는 잭·오뉴·제미니·아카이로 류 등 버추얼 유튜버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버추얼 유튜버는 트위치나 유튜브 같은 1인 방송에서 가상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다. 레볼루션 하트는 기존 1인 스트리머와 달리 4명이 함께 활동하고 음원을 발매한다. 굿즈를 판매하고 팬들과 실시간 소통 방송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이 버추얼 세계라는 것만 제외하면 K팝 아이돌과 비슷하다.

신 대표는 "레볼루션 하트는 멤버들이 작사·작곡 능력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팬덤까지 스스로 만들어낸 드문 사례"라면서 "이들이 올해 8월 정식 음원을 발매하고 글로벌 K팝 아이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활동한 지 9개월밖에 되지 않은 레볼루션 하트 채널의 구독자는 15만명에 달한다.

메타버스 속 아이돌이지만 팬덤이 형성되고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체가 있다는 분석이다. 버추얼 유튜버는 가상 캐릭터로 활동하는 만큼 메타버스 세계에서 지식재산권(IP)을 전개해가기가 실제 사람보다 훨씬 쉽다는 강점도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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