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학교' 이혜정 "윤후 너무 말랐다"..만나자마자 음식 세례

'자본주의학교' 윤후 씨가 반려견 굿즈 방문 판매에 나선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서 윤후 씨는 반려견 굿즈 판매를 위해 직접 밖으로 나간다. 첫 번째 고객으로 반려견 열 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혜정 씨의 집을 찾아 간 윤후 씨가 굿즈 판매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윤후 씨는 반려견 굿즈 사업을 시작하며 샘플을 받았다. 윤후 씨가 직접 그린 깜찍한 캐릭터에 귀여운 디자인까지, 놀라운 퀄리티에 모두가 감탄했다.

하지만 문제는 소량 주문을 하느라 높아진 단가와 아직 정해지지 않은 판매 방법이었다. 이에 윤민수 씨는 초보 사업가 윤후 씨와 함께 이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생님을 찾아갔다.

윤민수 씨가 찾은 선생님은 홈쇼핑으로 230억 매출을 올린 요리 연구가 겸 사업가 '빅마마' 이혜정 씨. 특히 이혜정 씨는 유기견부터 안락사를 앞두고 데려온 아이, 모델견으로 생명을 다해 버려진 아이 등 사연이 있는 반려견을 사랑으로 키우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윤후 씨의 사업에 누구보다 좋은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분이었다. 더불어 반려견을 열 마리나 키우는 만큼, 굿즈를 대량 판매를 할 수 있는 잠재적 큰 손 고객이기도 했다.

윤후 씨를 본 이혜정 씨는 방문 목적을 듣기도 전에 "너무 말랐다"며 음식부터 해 먹였다. 윤후 씨를 위해 몸에 좋고, 맛도 있는 닭가슴살 소시지를 즉석에서 쪄주는 이혜정 씨를 보며 윤후 씨는 "할머니 같다"며 정을 느꼈다.

또한 윤후 씨도 자신이 개발한 '막창게티'로 요리 대접에 나섰다. 이때 이혜정은 요리연구가답게 '막창게티' 맛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추가 재료를 추천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본격적으로 윤후 씨가 반려견 굿즈를 선보였다. 이를 꼼꼼히 살펴보고, 입혀본 이혜정은 반려견을 키우는 입장에서 해당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전했다. 이에 더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판매 전략까지 알려주며 윤후 씨의 사업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해 기대를 상승시킨다.

[사진=KBS 2TV '자본주의학교']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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