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고2 딸' 손녀 키우는 친정母 보고 "절대 손주 안 봐줘"

송윤세 2022. 6. 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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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손주를 봐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7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하는 MBN 예능 '고딩엄빠2' 첫회에서는 고2에 딸을 낳은 '지율 엄마' 임수현의 일상이 공개되자, MC 박미선이 잔소리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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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딩엄빠2' 1회. 2022.06.05. ( 사진 = MBN '고딩엄빠2'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손주를 봐주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7일 오후 10시20분에 방송하는 MBN 예능 '고딩엄빠2' 첫회에서는 고2에 딸을 낳은 '지율 엄마' 임수현의 일상이 공개되자, MC 박미선이 잔소리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날 임수현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계속 잠만 자서 친정엄마의 폭풍 잔소리를 유발했다. 임수현의 친정엄마는 손녀의 기저귀를 갈아주는가 하면, 손녀를 업은 상태로 이유식을 만들고 급기야 청소기까지 돌렸다. 이런 친정엄마를 지켜본 박미선은 "아이 보면서 집안일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확 곯아…"라며 "난 절대 손주 안 봐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잠시 후 바닥 청소를 끝낸 친정엄마는 딸이 먹다 남긴 음식이 놓인 지저분한 컴퓨터 책상을 보더니 "지율이는 엄마 닮지 마라. 콱 그냥!"이라며 역정을 냈다. 그럼에도 편안하게 자는 딸을 향해 친정엄마는 "빨리 일어나! 안 일어나면 밥 다 갖다 버릴 거야"라며 화를 냈다. 아침부터 고성이 오가는 임수현의 일상에 박미선은 "내가 아침에 하는 멘트랑 똑같아"라고 폭풍 공감했다. 하하는 "심하네. 이러면 편 못 들어줘"라며 걱정 어린 쓴소리를 했다.

제작진은 "밤새 공부하느라 늦잠을 잘 수밖에 없는 임수현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애정 어린 잔소리를 늘어놓을 수밖에 없는 친정엄마의 티격태격 일상이 현실 웃음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고2에 엄마가 된 임수현이 사연과 녹록지 않은 현실에 대해 이인철 변호사와 김여정 심리전문가가 다방면에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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